안녕하세요 저는 지금이 자리에서 털어 놓기에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가정사를 안고 살았다는 40대 중반의 며느리입니다 아마도 제가 며느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순간부터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네 오늘 제가 털어놓을 이야기는 친정과 무관하고 바로 시댁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 적이고 황당한 일을 저지른 시어머니가 그 주인공이죠이 이야기는 한 가정의 이론으로서 겪어야 했던 일들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파국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엉뚱한 행동과 그로 인한 사건들은 저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고 그녀의 결정들은 결국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같습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을 묵묵히 지켜보면서도 마음속 깊은곳에 상처를 남긴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사건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평화롭고 자상한 부모님 아래에서 두 명의 남동생과 함께 자라며 누구보다도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셨고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시면서 우리 삼남매를 정성껏 키워 주셨지요 평범하지만 사랑이 가득했던 가정 속에서 저는 성실하게 성장했고 마침내 3시 하는 나이의 조사 연산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저는 그동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시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머 너 표정이 왜 그래 속이 안 좋은가 혹시 아픈데 도 불구하고 우리 때문에 무리해서 나와 준 건 아니지 시아버지는 원래 경찰에서 형사로 근무하시던 분이셨어요 저희가 결혼할 무렵에 시아버지께서 오랜 세월 성실하게 일해 오신 경찰 생활을 마치고 퇴직하게
퇴직 후에도 가만히 쉬는 법이 없으셔서 어느 오피스텔 건물의 관리인으로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하고 성실한 분이셨죠 남편과 남편의 여동생인 신우임 입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바로 시 아버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 정도로 시아버지는 성실함과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자식들에게 든든한 버틴 목이 되어 주셨던 멋진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아버지는 저에게도 언제나 따뜻하고 자상한 부모님으로 대해주셨어요 시아버지의 다정함은 마치 제 친정 아버지를 대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웠고 저는 그분께서 저를 며느리라 보다는 진심으로 가족의 이론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저는 시아버지의 깊은 대려와 든든한지지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가점을 꾸릴 수 있었고 시아버지는 저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아니에요 아버님 사실은 오늘 회사에서 좀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무슨 해이 비한테 다 말해 봐라 내가 별다른 도움은 못 되겠지만 가끔은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는 법이 아니 그게요 사실은 제 상사다 오늘따라 기분이 안 좋았는지 유독 저를 못 잡아먹어서 안 다리어 제 실수도 아닌데 저한테만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고 진짜 오늘은 너무 일하기가 서럽더라 그요 뭐야 감히 우리 며느리한테 누가 그런 짓을 해 어디 앞장서 거라음 아이 우리 며느리가 외모가 빠져 성격이 빠져 능력도 출중한데 누가 감히 우리 며느리한테 목소리를 높여 내가 가서 아주 혼주를 내주마이 저녁의 아버님이요 그러다 저 진짜 짜이요 시아버지는 저에게도
다정한 부모님이 시아버지와 고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지요 그리고 그런 시아버지를 닮아 남편은 두 아들에게 다정한 아빠 저에겐 든든한 남편 그리고 저희 친정과도 살가운 사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장인 널은 다음 주말에 저랑 같이 등산 가는 거 있지 않으셨죠 아이고 나야 좋은데 재미도 없는 잔인하고 정말 주말을 보내도 괜찮겠냐 재미가 없다뇨 올해 제 목표는 장인 어른보다 앞장서서 정상에 도착하는 거라고요 잔인 어르는 어쩜 그렇게 체력이 좋으세요 잔인 어른하고 등산하다 보면 승부욕이 타올라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싹싹한 남편은 친정 아버지의 길을 세워 들이는 달인이었다 남편과 대화하다 보면 아버지의 입꼬리가 어느새 관자 우리까지 올라가곤 했지 장모님
장모인 아이고 무거워 비키세요 이사이 지나갑니다 아니 안서방 그게 웬 냄비 엄마 말도 마 네드 아빠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삼계탕 끓인다고 난리를 쳤어 인터넷에서 맛있게 끓이는 법을 봤다 나 뭐래나 복날이라고 시댁에 들릴 거 여기 갔고 올거 두 냄비나 끓였다고 세상에 고맙네 안서방 내 살다 살다 남편도 아니고 복날의 사이가 끓여준 삼계탕 먹어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어 남편이 친정에 다녀가면 친정에는 유쾌한 기운이 가득 차오르고 했습니다 동생들도 동생들과 결혼한 캐들도 분위기 메이 하며 저희 남편을 참좋아 했어요 이렇게 좋은 사람이었으니 저도 시댁에 잘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시댁에 가는 일이 마냥 즐겁지 않았습니다에게 복날이라고 가져온게 고작 삼계 탄이라고 공기업 다니면서 돈도
잘 버는 내가 시간 낭비만 하게 이게 뭐냐 차라리 용돈을 좀 조독게 담아오지 예 어마마 설마 너 돈 아끼고 싶어서 내가 우리 주더기를 조종했고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어머님이 사람이 식구들 먹이고 싶다고 얼마나 열심히 준비한 음식인데요 그리고 왜 가만히 있던 절 그렇게 쪼잔한 사람으로 만드세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시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시아버지 성실하고 따뜻한 분이 어떻게 이런 시어머니를 중매로 만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될 정도로 시어머니는 욕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게다가 시어머니는 기울음이 몸에 베어 있고 사치스러운 취향을 가진 분이었어요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 본 적도 없으면서 항상 비싼 옷과 고급 브랜드 제품만을 선호했죠 그러니 남편이 정성스럽게 어간 삼계탕을 보고
감동했던 친정 부모님과 시아버지와 달리 시어머님은 오히려 남편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줄 거면 돈으로 주지 이런 쓸데없는 짓은 왜 했느냐고 핀잔을 주셨죠 그 불만의 화살이 저에게까지 튀어와 얼마나 마음이 상했는지 모릅니다 그럴 때마다 시아버지는 참지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화를 내셨어요 당신 내가 애들한테 제발 돈돈 거리지 좀 말라고 했지 세상에 자기한테 해 준 거 하나 없는 엄마한테 손수 삼개탕 끓여 주는 착한 아들이 어디 있어 자식 대학 다닐 때 알바해서 본 코 무든 돈도 뺏어 가는 엄마를 원망하지도 않고 이렇게 잘하는 아들이 어디 있다고이 사람 종과 내가 왜 애들한테 해 준게 없어요 평생 당신이 걸어오는 경찰 닭봉 가지고 애들 먹이고 입히고
키운게 난데 그 키워 준 답 좀 일찍 받아낸게 그렇게 잘못이에요 당신이 내가 벌어다 준 돈으로 애들을 키워 축하는 애들은 옆집을 맡기고 놀러 다니는 통에 내가 아주 동네에서 고개 못 들고 다녔어 동매 여자들한테 민망해서 애들 중고등학교 다닐 땐 아침은 커녕 저녁 또 제대로 안 챙겨주고 돌아다니지 않았어 그러면서 맨날 자기 명품 가방 비싼 옷 사느라 나한테 돈돈돈 내가 아주 명품이라면 이골이 나 그럼 엄마가 사람도 아니요 나도 집에만 이렇게 답답하니까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 좀 푼 거죠 세월이라고 꼴랑 얼마 주지도 않았으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나가 있는 시간 보다 적은데 뭐가 답답해 그리고 그렇게 돈이 필요하면 직접 나가서 벌라 그
그것도 싫다며 어휴 답답하다 답답해 어마마 미안하다 너랑 애들 보는데 매번 이렇게 안 좋은 모습 보여서 나도 미안해 여보 괜히 어머니한테 저런 소리 듣게 해서네 어머니 다음부터 어머니한테 이런 거 안 해다 드릴게요 앞으로는 아버지한테 man 모든 해드릴 거예요 엄마 난 엄마 이러는 거 볼 때마다 진짜 집에 오기 싫어져 난 남녀 바꿔서 엄마 같은 남편 만날까 봐 결혼도 진짜 안 하고 싶어 나도 돌아가면 내 아버지 같은 돈 못 버는 사람이랑 절대 결혼 안 할거다 근데 여보 나 다음 달에 100만 원만 더 줘요 나 사고 싶은 신상 가안이 있단 말이에요 시끄러워 벤만 원이 누구 집게 이름이야 남편도 신우이
항상 시아버지 편을 들며 시어머니의 행동에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애정도 별로 없었고 오직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 였지요 자식들이나 가족의 행복보다는 자신의 욕망이 더 중요했던 사람입니다 게다다 본인는 돈을 벌기 싫어하면서도 시아버지께 받은 돈을 아끼기 위해 타인에게는 인색하게 골기 일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남의 눈치를 보는 법도 없었고 가족의 필요보다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이러한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저렇게 화를 내시서도 왜 어머니께 매번 생활비를 주시는 거야 이젠 당신도 결혼하고 아다 씨도 따로 나가서 사는데 사실 어머니가 나랑 동생을 낳으면서 목숨이 위태로 오셨대
나땐 그래도 괜찮았는데 동생 나을 땐 진짜 저 세선 문턱까지 다녀오셨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다 보니까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이 있으신가 봐 그래서 어머니랑 허구한 날 갖추시면 어머니한테 더 모질 게는 못하시더라 나도 동생도 어쨌든 목숨 걸고 나아주신 우리 어머니가 잘해 들리려고 하는 거고 근데 우리가 대학 다닐 때나 취업하고 나서도 몇 년 동안 계속 돈을 요구하시는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언제부턴가 돈은 안 들이게 된 거야 그 말을 들으니 저도 시아버지 럼 웬만하면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참아보려고 그리고 최대한 잘해 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아버지의 깊은 인내와 헌신을 생각하며 저도 그분을 본 받아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러나 시어머니를 계속해서 겪다 보니 그런 마음가짐이 점점
희미해져 갔습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은 도무지 참아내기 힘들 정도로 점점 더 무리해고 저의 인내심을 시험하듯이 날이 갈수록 도가 지나쳤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주 남편과 저에게 돈을 요구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그 요구를 잘 받아 주지 않자 결국 저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시어머니의 끝없는 요구는 참기가 힘들 더군요 하지만 그때마다 남편이 제 옆에서 듣고 있다가 전화를 바꿔 들고는 단호하게 거절해 버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는 뒤에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돈 필요할 일은 사취 하시는 거 외에는 없어 그러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당신도 절대로 비여 들이지 마 그게 진짜 어머니도 나도 의하는 일이야 그런 남편의 말을 듣고 저 또한 시어머니께
돈을 비여 드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점점 저를 못마땅하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돈 나올 곳이 없자 시어머님은 점점 치사한 방법으로 돈을 욕심 내기 시작하더군요 한번은 남편의 새일 기념 저녁 식사를 하던 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우리 바들 많이 먹어야 해 나이가 들수록 잘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단다 그날은 저희 부부와 두 아들 시어머니 신우이 아지 여섯 면이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하고 하늘 집에 갔었습니다 하늘 집은 저희 가족이 특별한 날마다 자주 찾던 음식점이었다 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시아버지께서 그날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날 아침 시아버지의 오랜 절친한 친구분의 형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을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시
아버지께서는 그 친구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함께 견뎌낸 소중한 분이셨기에 3일장 도만 곁을 지켜야 한다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남편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 식사는 시아버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식사 내내 가족들끼리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고 저는 시아버지의 빈자리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기한 분위기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이들도 기분 좋게 음식들을 즐기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고 신우 역시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식사가 끝나고 누가 디저트를 먹으며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거예요 어마마 뭐 하고 있어 너희가 내야지 돈도 안 버는 내가 내리 참석해서 축하해 준
것만 해도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날 수복이 거의 혼자 다드신 분은 다름 아닌 시어머니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입맛이 까다로 오셨지만 그날은 특히나 여러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주문하셨습니다 몰랭 비빔냉면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테이블을 에 올려놓고는 몇입 먹지도 않으시고 거의 그대로 남기셨습니다 음식이 버려지는 것을 보는게 마음 아팠지만 그날만큼은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분위기가 조금 어색해지기 시작한 건 시어머니가 갑자기 생일의 주인공인 남편에게 돈을 내라고 하셨을 때였습니다 물론 저희가 돈을내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남편이 가족의 식사비를 자주 책임졌으며 그런데 시어머니의 그 날카로운 말투와 냉소적인 표정은 저희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단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이
조금의 배려도 없이 남편에게 돈을 요구하셨고 마찬가지로 당황한 신우가 자신이 계산하겠다고 나섰지만 막내인 신 우이를 정말 난처하게 했습니다 아이요 아니에요 아다 씨 비싼 선물까지 주셨는데 어떻게 계산까지 하세요 저희가 낼게요 괜찮아요 남편은 집으로 돌아가며 그래 어머님이 무슨 돈이 있으셨겠지만 하셨지만 정신 없으셨겠지만 다같이 즐겁게 먹었으면 된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날 저녁 시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어머 오늘 식사는 잘했니 그런데 주독이 내가 준 봉투를 아직 안 열어 봤니 내가 용돈이랑 같이 편지도 넣어 놨는데 내가 통 연락이 없어서 말이야 개 성격이 감사하다고 벌써 전했을 데네 무슨 봉초 어 내 시어머니가 주독이 돈 봉투 안 줬어 내가 주독이 주라고
30만 원 넣어서 졌는데 식사 값이랑 별도로 말이다 아 아니요 못 받았어요 식사 비도 저희가 냈는데요 정말 비가 마필 노르 알고 보니 시어머니는 이미 시아버지에게 그날 저녁 식사비뿐만 아니라 남편의 용돈까지 받아 놓고도 그 돈을 아무 말 없이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거였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몹시 화가 나셔서 전화를 끊으셨다 남편도 어이가 없다는 듯 깊은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우리 둘 다이 상황이 믿기지 않았고 시어머니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날 저녁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에게 크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합니다 시아버지는 평소에 오너 하신 분이지만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화가 풀리지 않은 채로 그 분노를 저에게 돌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예 너 진짜 웃긴다 내가 내 시아버지한테 다며 내가 주독이 생일 식사 비랑 용돈 안 줬다고네 제가 이르긴 뭘 일러요 받은 적이 없으니까 당연히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건데요 그게 그거지만 그런 거 내가 다 알아 그래 내가 그 돈으로 새로 사고 싶은 물건 좀 샀다 그게 그렇게 고까 왔 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어머님 일은 어머님이 벌려 놓고 왜 저한테 화풀이를 하세요 어머님 지금 집사람한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우린 더 할 말 없으니까 이런 소리 하실 거면 전화하지 마세요 화장실에서 나오던 남편은 제가 전화로 시어머니의 꾸중을 듣고 있는 소리를 듣 고 깜짝 놀라며 제 전화를 빼앗
찾았습니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화가 나서 크게 소리를 지른 뒤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시아버지는 더욱 크게 화가 나셨고 결국 시어머니에게 주던 생활비를 대폭 줄이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시아버지는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따로 용돈 50만 원을 보내 주셨죠 그러나이 사건의 여파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또다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시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시댁에 갔던 날 시어머니는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은밀하게 주방으로 이끌었습니다 예 어마 저번엔 내가 미안했다 내가 영감한테 욕을 하도 먹다 보니까 너무 화가 나서 잠깐 흥분했었지만요 알겠어요 어머님 그리곤 갑작스럽게 시어머니가 저에게 사과를 하지 않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여기 다 적지는 않았지만 시어머니는 유독 저에게만 트집을
잡는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은 실수에도 크게 화를 내쉬거나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저의 탓으로 돌리시는 일이 빈번했고 저는 그런 상황에서 남편과 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최대한 참아왔습니다 그들 사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그러다 보니 제 마음속에서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점점 쉬어갔습니다 그때는 정말 정이 뚝 떨어질 정도로 마음이 상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사과를 하시니 솔직히 저는 그 사망에서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런 사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시어머니의 말 한 마디 한마디에 담긴 의도를 파악하려 했었지만 그 진심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왜 갑자기 사과를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게 둔 순간 모든 것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 그럼 그때 일은 잘 마무리된 줄 알마 그래서 말인데 어마 나 돈 좀 다오 한 200만 원 [음악] 정도만네 돈이요 갑자기 그 큰 돈을 왜요 왜긴 내가 쓸 데가 있으니까 그렇지 내 시아버지가 대뜸 내 생활비를 줄여 버렸지 그래서 생활비가 부족하니까 내가 좀 도와다오 비 공과금 전부 아버님이 책임지시는 걸로 아는데 무슨 생활비가 따로 200이나 필요하세요 그리고 그런 큰 돈 저 멋대로 못 드려요 정 필요하시면 남편이랑 사이부터 해볼게요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용돈을 줄이자 돈이 필요했던 겁니다 그리고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둘러댄 제말에 시어머니는 갑자기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예 너는 아내라는 애가 따로 모아둔 비상금도 없니 그걸 굳이 뭐 하러 주독이 상의해 부부끼리 돈 쓰는 일은 당연히 상의해야 급한 일이세요 사정을 말씀해 주시면 남편한테 제가 잘 얘기해 볼게요 너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지 내가 쓸대가 있다면 있는 거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내가 우리 아들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공기업 직원 만들 때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나 해 겨우 쥐꼬리만 한 월급받는 중소기업 다니는 주제에 우리 아들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살면 나한테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 다 며느리들은 알아서 용돈도 잘 찔러 주고 한다더만 넌 대체 뭐야 너 가정 교육을 대체 어떻게 받은 거니 어 내 붙인 사업 망했다니 자식 용사도
엉망으로 지으신 모양이구나 잔말 말고 이백 보내 주독이 말하지 말고 지금 저희 아빠 욕하세요 아 정말 더는 못참 네요 어머님이 제 남편 키우느라 고생하셨다고 그런데 왜 저희 남편이 어머님 이야기만 나오면 한 숨부터 쉬실 어머님이 그렇게 자식한테 헌신하셨다 씨가 어머님께 알아서 용돈도 안 챙겨 드릴까요 지금 남편한테 말하지 말라는 거 보니까 어머님 이미 제 남편이랑 아가씨한테 돈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 하신 거죠 아 아니 예 그 목소리 좀 낮춰라 오 다들 듣겠어 크게도 못하실 말씀을 왜 저한테만 하세요 제가 그렇게 만만하 죄송한데 저 저희 부모님 욕 듣고도 그냥 넘어갈만큼 성격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요 그렇게 돈이 필요하시면 나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면 되잖아요
평생 아버님 보리에 몇 년 동안 남편이랑 아다 씨 돈까지 그렇게 가져가셨으면 대체 무슨 돈이 그렇게 부족하신데 아버님이 주시는 돈 외에 200만 원이 제 가정 교육을 욕하면서 아지 왜 필요하신데 이게 다 무슨 소리야 이베 당신 지금 어머 돈 달라고 하고 있었어 는 화가 치미로 올라서 그만 참지 못하고 칼지 소리쳤습니다 시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제 반응에 당황하며 어떻게든 제 입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난전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자식에게 부모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데 그 부분을 건드린다는 것은 저에게는 참을 수 없는 일이었지 그 순간 저의 외침을 듣고 거실에 있던 시아버 와 남편 우이지 모두 놀라서 달려왔습니다 그들이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시어머니는 상원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은 듯 눈을 크게 뜨고 저를 노려 보셨습니다 순간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셨으면 이미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시어머니와 제 사이는 완전히 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과 서운함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고 저는 더 이상 시어머니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없었습니다 참고 참아왔던 저도 이제는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더 이상 좋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어머니 역시 제가 시댁에 갈 때마다 여실이 불만을 드러내셨습니다 시어머니는 제가 집에 들어설 때마다 콧방귀를 끼거나 일부러 제가들을 수 있도록 투돌 그리며 불편함을 표현하죠 당신 그럴 거면 그냥 반에 들어가 있어 미안하다 어마 에휴 저 옆에는 나아 죽을 때까지
철부지로 살 거야 그래도 어쩌겠니 결혼해서 한번 남편이 됐으니 미오나 고은아 내가 책임져야지 내가 참 너 볼면 목이 없다 아마 항상 편을 들어 시아버지가 아니었다면 저는 진재 시댁에 발길을 끊었을 겁니다 하지만 남편도 신 우이도 항상 제게 미안해했고 제가 시아버지를 너무 좋아했기에 저는 명절이나 중요한 나은 시아버지를 위해 시댁에 갔습니다 그 외에 날에는 시어머니와의 불편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주로 시아버지께 따로 전화를 드리거나 밖에서 만나 뵙곤 했습니다 시아버지와 만남은 저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그 사이에 제 친정에는 큰 불레이 닥쳐왔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전화가 올렸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아빠 이렇게 갑자기 가시면 우리는 어떻게 해요 제 친정
아버지께서는 제가 결혼한지 고년이 되는 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지을 알아오 그때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 갑작스러운 이별이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지병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으로 실려 가신 후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떠나셨습니다이 갑작스러운 브랜의 친정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아버지와 각별했던 저희 어머니는 특히나 깊은 상실감에 사로잡혀 한동안 많이 오울 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셨고 저 역시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슬픔이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장모님 저희 왔습니다 아이고 우리 장모님 대단하십니다 오늘 제가 사다드린 갈비찜 많이 드셨네요 그래 고맙네 안 소방 자네와 우리 언니가 이렇게 자주
찾아주니 나도 힘이 나는 것 같아 두 동생들은 결혼 후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와 남편이 주로 서울에 계신 친정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곤 했습니다 저는 딸이니까 어머니를 자주 찾아뵙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이 친자식처럼 어머니를 챙겨드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내어 어머니의 곁을 지켜 주었고 그런 남편 덕분인지 어머니도 조금씩 기운을 차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남편의 따뜻한 대려 마음을 열고 그와의 대화 속에서 다시금 모숨을 되찾으셨습니다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며 조금씩 안심할 수 있었지 어머니의 얼굴에 서서히 생기가 돌아오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다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가족의
힘으로 조금씩 그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몇 달이지나 어느 날 어머니께서 저를 따로 부르셔서 뜻밖에 제안을 하셨습니다 한정식 집을 그래이 엄마가 유명한 한정식집에서 두 번이나 일해 봤자 내 아빠 보내고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쓸쓸해서 마치 많은 지인이 좋은 자리에 있던 자기 식당을 넘기려고 한다는데 우리 같이 한 정식 집을 차려서 운영해 보지 않겠니 음식은 엄마가 책임질 테니 너는 운영이랑 나머지를 맡아서 해보자 내 아빠가 남긴 사망 보험이랑 유산을 조금 합쳐서 말이야 어머니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한정식 집을 운영해 보자고 하셨어요 어머니의 뛰어난 요리 솜씨를 알고 있었고 제가 마케팅 과연 일을 해서 홍보나 매장 운영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솔깃했습니다 마침에 엄마라며 회사에서도 자꾸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이직을 고민하고 있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런 고민에 확신을 주었던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한번 해 봐 여보 예전부터 장모님이 직접 식담 운영하고 싶어 하셨다면서 지금이 바로 그때 아닐까 물론 장모님 연세가 많으시면 말료 했을 거야 하지만 장모님이 워낙 일찍 결혼하셔서 아직 예순일곱 밖에 안 되셨나 무엇보다 당신이이 고민할 정도라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 거잖아 난 당신을 믿어 남편의 음원에 힘 입어 저는 어머니와 함께 한정식 집을 차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가 남기신 사망보험금과 유산 그리고 저희 부부의 자금과 약간의 대출을 더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죠 처음에는 조금 두려웠지만 남편의 든든한 지원과 어머니의 경험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은 예상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뛰어난 손맛과 메뉴 선택의 감각 그리고 제가 세심하게 계획한 홍보 전략과 식단의 좋은 위치가 어우러져 한정식집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활력을 되찾아 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고 손님들을 맞이할 때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신이 나 보였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많이 힘들어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저는 그런 어머니의 변화를 보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의 삶에 다시 활력이 돌아왔다는 사실은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식당이 오픈한지 반년쯤 지나자 우린 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했고 손님들 사이에서 좋은
경판을 얻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도 기뻐했고 특히 남편은 저희를 위해 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주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 내 시어머니한테 아까 전화가 왔더나 이번 주 토요일에 동창회가 있다면서 우리가 대를 예약하고 싶다고 하셨어 내 시어머니 포함 15명 예약하셨는데 이미 인터넷으로 가격도 다 알아보셨다 이에 예약해 드렸다 왜 저한테 전화를 안 하시고 어머니께 하셨을까요 뭐 나랑 같이 하는 거라니까 아무래도 어른으로서 나한테 전화하는게 돌이라 생각하셨겠지만 알지만 그래도 친구분들을 데리고 좋은 마음으로 오시는 건데 잘해 드려야 한다 지금처럼 그렇게 떨떠름한 투정 지으면 안 돼 안서 반이 우리한테 얼마나 잘해 줬니 알았지 시어머니께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단체 예약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저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대강 알고 계셨지만 남편을 생각해서 시어머니께 무리하게 대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어요 썩 내키진 않았지만 저는 알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어차피 오셔서 식사만 하고 가실 텐데 친정 어머니지만 아니 남편도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창 회면 다 같이 돈을 모아 회비를 냈을 테니 아무리 우리 어머니라도 무슨 일이야 있겠어 불편하겠지만 잘 부탁해 여보 그렇게 드디어 예약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우리가 모두 시어머니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아요 다들 인사해 여기 우리 며느리야 내가 우리 며느리 가게 오픈을 축하해 주려고 일부러 여기로 예약한 거잖아 어머 사부인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개억 축하드립니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부인 맛있게 드시고 편하게 머물다 가세요 연이야 어른들 안내해 드려라 우와 연이 너 며느리 정말 잘 봤구나 내가 여기 온다고 하니까 우리 딸이 알려주더라 여기 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요즘 산에도 많이 올라오는 곳이래 어머니는 주안에서 잠시 일을 멈추시고 시어머니와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입고까지 나와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셨습니다 저는 시어머니의 체면을 살려드리기 위해 최대 한 달고 환영하는 태도로 시어머니와 그 친구분들을 맞이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주변에 시선을 의식하며 은근히 자랑스러운듯한 표정을 짓고 계셨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속으로 안심했습니다 저희 가게는 정통 한정식을 제공하는 곳이라 1인당 가격이 7만 원 정도로 꽤 고가에 속했습니다 시어머니와 그 친구분들께서
주문하신 음식들은 닭기 의 대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입맛이 까다로 오셨기 때문에 메뉴 하나하나의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게다가 음료수와 술까지 함께 곁들여지니 시어머니의 테이블에서 나온 총 금액은 약 115만 원에 달했습니다 예 어마 여기 메인 요리 리필 안 돼 안 돼도 되게 해 봐 다들 맛있어서 더 먹고 싶다고 난리야 내 체면 좀 살려 줘 아 원래는 안 되는데 해드릴게요 어머니가 서비스 많이 드리라고 하셨거든요 시어머니는 식사도중 가끔씩 저를 불러내어 추가 서비스를 요청하셨습니다 솔직히 말해 우리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시어머니가 팔까지 툭툭 치며 말을 걸어올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 하지만 어머니께서 항상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저는 최대한 잘해 드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웃는 얼굴로 시어머니께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적당한 선에서 조금 더 신경 써 들렸습니다 그렇게 모든 음식이 다 나가고 저는 카운터에 앉아 잠시 매출 정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술에 약간 취하신듯한 시어머니 께서 혼자 비틀비틀 걸어오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뭐 더 필요하세요 어머님 아니 이제 다 먹었어아요 취한다 그래 얼마 나왔니 저는 시어머니가 일찍 계산을 하러 나오신 줄 알았습니다 저는 조금 전 어머니의 당부에 따라 시어머니께 마지막까지 좋은 마음으로 대했습니다 115만 원인데요 15만 원 할인해서 그냥 딱 100백만 원만 닫을게요 어머님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 고맙지 남들은 돈 들여서 홍보한다고 애쓰는데 사실 이렇게 친구들 잔뜩
데려온 것만 해도 공짜로 홍보하는 거 아니냐 내가 평소에 아무리 싹수 없게 굴어도 역시이 시어머니 밖에 없지 그냥 좋은 마음으로 왔으면 좋게 끝내면 될 텐데 시어머니는 꼭 저렇게 말끝을 비꼬듯이 하셨어요 짜증이 난 저는 시어머니를 빨리 보내 드리고 싶어 퉁명스럽게 물었습니다 아네 카드로 하실 거예요 얘는 너 지금 내 말듯 못 알아듣는 척하는 거냐네 방금 내가 말했잖아 내가 공짜로 홍보해 준 거라고 여기가 요즘 좀 잘 된다고 해도 이제 막 오픈한 가게 아니냐 그럼 돈을 들여서라도 홍보해야 할 판에 내가 공짜로 해 준 거잖아 그러니까 100만 원 정도는 공짜로 해 줘도 괜찮겠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어머님 제가 홍보해 달라고 부탁드린
것도 아니고 서비스도 잔뜩 드렸고 15만 원 할인까지 해 드렸잖아요 그래서 아 여기까지 와 준 시험이 테 돈을 받겠다는 거야 뭐야 예 난 내 남편 엄마야 시어머니는 애초부터 공짜로 식사할 생각으로 저희 가게에 온 것이었습니다 제게 전화를 하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처음부터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같더군요 시어머니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저도 이제는 시어머니의 성격을 어느 정도는 알지 않습니까 베다가 술까지 취한 시어머니를 보니이 사람과는 도저히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어머님 저도 래야 하니까 더 이상 길게 말씀하지 마시고 돈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어머님 친구분들도 계시고 저희 어머니도 계신이 자리에서 진짜 크게 망신 당하실 겁니다
그 100만 원은 저 혼자 본 돈이 아니라 여기서 힘들게 일하시는 저희 어머니와 직원분들의 노동의 대가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불만 있으면 그 직원들도 나처럼 사장 며느리를 얻으려고 해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게요 어머님 얼른 계산하시면 저도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안 참아 내가 안 참으면 어쩔 건데 야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 어디 어른에게 감이 너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러는 거니네 지금 나에게 이러는 거 죽은 내 아빠에게도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어디 시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해이 불요 막 심한 것아 이래 내가 일을 안 하고 집에서 아이들만 키운 거야 맞벌이 한 낚시고 내 엄마가 밖으로 나 돌았으니 딸자식을 이렇게 버릇없게 키운 거 아니야 잔말 말고
난 돈 못 낸다 알겠어 제가 어머님 친딸도 아닌데 친딸이라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되는 관계입니다 그리고 계속 저희 부모님을 되 먹이시는 것 같은데 정말 잘못 생각하신 거예요 어머님 저는 분명 두 번이나 기회를 드렸어요 망신의 자초한 건 어머님이 저 지금 어머님을 무전 휴식으로 신고할 겁니다 그날 시어머니에 대한 제 마지막 정도와 의리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남편과 시아버지에 대한 의리도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시어머니를 더는 봐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어머니 앞에서 112를 눌러 그대로 신고하려고 했지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제야 담원이 제 휴대폰을 빼앗으려 하더군요 예 예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어 제 휴대폰을 돌려 주세요 뭐하긴요 신고하지아니하고 아이고 어디 며느리
무서워서 무슨 말을 하겠니 시어머니한테 밥값 안 닿는게 경찰까지 부을 일이냐 물론 평소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좋았다면 시어머니께 한 푼도 받지 않고 기분 좋게 대접해 드렸을 겁니다 가족끼리 그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얼굴만 마주쳐도 불편한 시어머니에게 정도로 대접해 드린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다짜고짜 와서 버릇 없네라고 하시며 돈을 못 내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단지 저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이것이 저희 어머니와 가게를 무시하는 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정성껏 차린 음식을 대접 받고도 이런 식으로 나오시는 것은 저희 가족 전체에 대한 무례하고 여겨졌죠 그래서 그날만큼은 저는 절대로 시어머니의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습니다 대접은 대접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와야 진정한 대접입니다 저는 그런 나음이 없는데 왜 어머님은 저희 부모님까지 욕하시면 대접을 강요하시는 거죠 어머님께서는 어머님의 부모님께 에 어떤 교육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옳치 않은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낼 생각이 없으시면 얌전히 경찰서로 가세요 제 휴대폰을 돌려 주세요 저는 시어머니의 손에서 제 휴대폰을 재빠르게 낚아 챘습니다 그 소란 속에서 이미 다른 손님들의 시선이 저희 쪽으로 집중되고 있었어요 웅성거림이 커지면서 주방도 조용할 리 없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붉어지고 화가 난 어머니가 급하게 달려 나오셨습니다 어머니의 표정은 분노로 가득차 있었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저희를 지켜보던 시어머니의 랜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뒤따라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술을 취한 상태라 그런 상황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신이 버린 소란에 잠재우려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자신의 향해 다가오는 어머니의 분노의 찬 얼굴도 아직 전혀 알아채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그저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듯 술기운에 더욱 당당하게 행동하고 있었지 그리고 결국 시어머니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된 것은 바로 화가 잔뜩난 저의 친정 어머니의 었습니다 이봐요 사부인 내가 주방에서부터 다 들었어요 지금 제정신이세요 우리 딸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4 사부인 아니 난 시부모도 부모인데 얘가 돈을 받겠다고 해서 여기 오면이 식단입니다 우리가 초대한 것도 아니고 직접 예약을 하셨으면 당연히 돈을 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이 식당 차리는데 부인이 10원짜리 한 잔이라도 못했습니까 처음부터 이러려고 여기 온 거예요 정신 나간 겁니까 어디 식당에서 술취해 추태를 부리는 거예요 내가 우리 딸에게 어른에게 버릇없게 굴지 말라고 가르쳤지만 오늘은 내가 우리 딸을 아주 호구로 만 뻔했네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친구분들도 좀 나와 보세요 아무리 친구가 가자고 했다고 해도 공짜로 친구 며늘이 가게에 와서 무전 취식을 하려고 했다니 우리 딸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어머니는 얼굴이 시뻘개진 시어머니에게 사대까지 하며 화를 내셨습니다 강약약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저에게는 핏대를 세우며 소리를 지르던 시어머니가 어머니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고함에
반응한 것은 시어머니의 일행들이었다 [음악] 야 연이야 내가 나서서 이번 모임 총모 하겠다고 했잖아 우리가 내가 며느리 가게를 돕고 싶다길래 여기 온 거야 뭐 서비스는 좀 기대했지만 그거랑 이건 완전 다른 문제지 너 우리 흡이 어디 갔어 창피하게 그만하고 빨리 돈네 아 그게 나 지금 돈이 없어 뭐 우리 회비 다 어디 썼어 설마 그 돈 다른데 쓴 거야 저는 그때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총무였던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더군요 눈치를 보니 시어머니는 정말로 회비를 다른데 쓴 것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의 친구들은 허가 나서 길길이 뛰기 시작했어요 야 웃기네 너 이러려고 총모 한다고 했어 안 되겠다 이봐
며느리 아까 신고한다니까 얼른 신고해 이거 횡령이라고 횡령 잠깐만 돈 낼게 낼게 기다려 남편한테 전화 에게 어 기다려 너 남은 회비도 오리 보는 앞에서 다 내놔 안 그럼 진짜 경찰서 갈 줄 알아 회비를 빼돌린 뒤 저희 가디에서 무전 취식을 시도하려 했던 시어머니는 이리 예상대로 풀리지 않자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중 일부은 성원을 파악하고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품은 나머지 경찰에 신고하 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저도 어머니도 그리고 가게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까지 모두 시어머니를 주목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제야 원의 심각성을 깨닫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눈물을 글성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보 당신 지금 돈 좀 가지고 있어 내가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여보세요 준호 씨 예 제가 연희의 친구입니다 지금 연이 때문에 큰 일이 났어요 준호씨 며느리 한정식 하게 해서 우리 모임을 가진 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 연이이 정신 나단 여자가 총모 하겠다더니 흡이 어디로 빼돌렸고 식사비 낼 돈도 없답니다 술취해 돈 못 낸다고 자기 며느리한테 때 쓰다가 아주 개망신을 당하고 있어요 얼른 오셔서 식이랑 나머지 오리 회비 다 내셔야 겠어요 아니면 우리 당장 연이를 심고 할 겁니다 그런 시어머니의 손에서 미행하는 친구분이 휴대폰을 확대 아사 들고는 겨강 who 목소리로 상황의 전말을 시아버지에게 설명하며 즉시 가드로 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게는 시댁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 에 있었지만 시아버지께서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서둘러 오셨는지 집에서 출발하신지 15분만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동안 시어머니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어찌할 발을 몰라하며 저희 어머니와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저는 직원들과 함께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상황을 수습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손님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리하기 위해 신경을 곤도 세웠죠 어마 사부인 시아버지는 가디 앞에 차를 세우자마자 급히 안으로 들어오셨고 들어오시자마자 저희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일행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집사람을 잘못 관리했습니다 사부인 정말 죄송합니다 여보 당신은 조용히 해 무서운 목소리로 시어머니의 입을 단번에 다물기 하신 시아버지는 우선 저희 어머니를 통해 계산을 처리하였습니다 100만 원의 할인가능 커녕 서비스로 제공된 음식값까지
모두 포함해 전 애들 지불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화가 난 어머니께서 모든 비용을 다 내라고 요구하셨고 때문이었지요 시아버지는 불만 하나 없이 어머니의 요구를 따르시고 단호한 태도로 계산을 마무리하셨습니다 그 후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의 일행에게 그동안 모아둔 회비가 얼마나 되는지를 물으셨고 식사비를 제외한 나머지 회의를 모두 현금으로 이치하 야 발견해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마 내 남편 덕분에 오늘 운좋게 넘어간 줄 알아 조번 다시 우리 모임의 얼굴 들림을 생각하지 마라 예들아 가자 제 때문에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시어머니의 일행들은 분노를 남긴 채 가게를 나갔습니다 우리는 다른 손님들의 눈길을 피하고자 직원들에게 가게를 잠시 부탁한 후 가장 고석진 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에게 엄중히
꾸짖으며 사과를 시키 입 당신 당장 사과해 대체 왜 여기까지 와서 아들 망신을 시키는 거야 오 그 돈 다 어디에 썼어 그 그냥 쇼핑 좀 했어요 죄송합니다 사부인 며느리에게도 사과해 아휴 정말 죄송합니다 사부인 제가이 사람 때문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네요 어마 정말 미안하다 미 미안하다 어마 됐습니다 이제 저는 어머님과 정말로 인연을 끊겠습니다 오늘 일로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잘 알았으니까요 아버님 죄송하지만 저는 더 이상 어머님 을 며느리로서 존중해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 내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앞으로 명절에 오지 않아도 된다 에휴 내가 평생 형사로 일했으면 뭐 하니 집안에 도둑을 키우고 있었는데 사부인
우리 연이 들어서 사부인이란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이미 사람인지 라 우리 딸에게 더 이상 부인에게 잘하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가 사이가 이렇게 악화되어 유감입니다 아닙니다 제가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이 사람은 제가 데려가서 아주 혼을 내겠습니다 당신 앞으로 세비 한 톤도 못 받을 줄 알아 난 그래도 당신이 내 아내고 애들의 엄마니까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 그런데 그런 내 배려가 당신에게 독이 됐던 것 같네 아예 돈이 없어 봐야 집에서도 못 나가고 그래야 남의 돈에 눈독 들이지도 않을 테니 말이야 여보 내가 잘못했어요 여보 시아버지는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된 시어머니를 질질 끌고 나가시면서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인사를 그리고 가게를 나가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등을 토닥이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됐어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뭣도 모르고 내 시어머니 예약을 받아버린게 잘못이지 세상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니 그날 전화로 이야기를들은 남편은 회사 상사들과의 등산 일정이 끝나자마자 가게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곤 눈치를 보며 저와 어머니께 사과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장모님 저도 정말 어머니 때문에 미치겠어요 여보 많이 놀라고 속상했지 그래 이제 우리 어머니 안 보고 살자 나한테는 자식보다 노는게 좋았던 어머니보다 당신하고 우리 아이들이 훨씬 중요해 에휴 부모 뜻대로 되는 자식 없다지만 자식 뜻대로 되는 부모도 없는 법이지 자네도 많이 속상했겠지 mon 어머니는 면목 없어 하는 남편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시어머니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기로 결심했고 오직 시아버지와 연락을 유지하며 지내기로 했습니다 명절에도 저는 시댁에 가지 않고 남편만 보내는 것으로 정리했죠 이렇게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우리 가족은 더 평온한 일삼을 되찾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예상치 못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시아버지가 갑자기 수레 치한 상태로 저희 집을 찾아오셨습니다 아버님이 시간은 무슨 일이세요 어머 술을 드셨네요 시아버지가 취해 계신 모습을 본 저와 남편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시아버지를 집안으로 모셔왔습니다 시아버지께 물 한 잔을 드리고 진정시키려 했지만 시아버지의 얼굴에는 이미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저희를 크게 놀라게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왜 오세요 내가 그동안 인생을 참 잘못 살았던 것 같다 주도가 내 엄마 바람이 났었다네 바람이요 시아버지의 말을 듣고 우리는 둘 다 뒤로 넘어갈 뻔했습니다 시아버지는 울적한 목소리로 시어머니의 뒤를 조사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생각해 보니까 이상해서 말이야 내 엄마가 분명히 빼돌린 흡이 쇼핑을 했다고 했었지 그런데 생각해 보니 출근 몇 달 동안 내 엄마가 집에 뭔가 사온 적이 없더라고 스월비 멀비 받아가는데 돈이 없다면서 집에는 맨날 김치나 깍두기 같은 것만 올라오고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뒷조사를 좀 해봤다 형사로 몇 십년을 일했으니 미행하고 조사하는 건 일도 아니었지 그런데 놀랍게도 내 엄마가 웬 젊은 술집 놈에게
빠져 있었더라고 그 동창 모임 흡이 전부 빼돌려서 그 놈에게 갔다 바친 거야 심지어 시어머니는 일반적인 볼륨도 아니고 술집에서 만난 남자에게 빠져 술값을 대고 값비싼 선물 까지 해 댔다고 합니다 그 돈은 회비를 빼돌리고 시아버지께서 주신 생활비를 조금씩 모아 쓴 것이었죠 시아버지는 오랜 세월 동안 시어머니를 지키며 살아오셨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그 눈물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되신 후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시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 시아버지를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을 겁니다 시아버지는 이런 상황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느끼시고 결국 시어머니에게 이혼을 통보하였다고 합니다 당금 짐
싸서 나가라고 통보하고 오는 길이야 집에 돌아올 때는 얼굴도 안 보고 싶다고 말했어 아무리 그 여자다 내 속을 썩이고 자식 들에게 못해도 남편으로서 끝까지 책임지려 했는데 그런 내 마음을 내 엄마가 지빠 봤어 나도 할만큼 했으니 이제 끝을 보려고 해 크게 낙담한 시아버지께 어떤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시아버지의 손을 잡아 들였어요 한편 마찬가지로 크게 배신감을 느낀 남편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한 숨을 연 내 쉬었죠 그런데 그 순간 시어머니가 저희 집에 찾아오지 않았겠어요 하지만 남편은 시어머니를 집에 들이지도 않고 냉정하게 쫓아내 버렸습니다 여기가 어디라고 오세요 주도가 내 아버지 여기 계시지 엄마 잠깐만 들어가게 해다오 오 여보
나예요 미안해요 여보 내가 잠깐 미쳤었나 봐요 그냥 다들 라만 박하니 너무 외로워서 잠깐 한 눈을 팔았던 거예요 내가 당신을 떠나서 어디서 살겠어요 내가 잘못했어요 당신이 당신이 가진 것에 조금이라도 만족했다면 절대 외로웠을 리가 없어 우리 가족은 나뿐만 아니라 애들 도 당신한테 최선을 다했으니까 하지만 돈 욕심만 부리면서 행복을 걷어찬 건 당신이야 거기다가 당신은 당신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나를 배신하기지 했어 난 당신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제는 무런 미련도 미안함도 없어 어차피 돈도 없는 당신에게 내가 위자료 청구는 단 하에게 애들 생각해서 그런데 이혼하고 나면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애들 앞에도 그 순간엔 위자료까지 청구할 거야 알아들었으면 당장
나가 아버지 말 들으셨죠 저는 어머니를 평생 용서 못 할 겁니다 그래도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더 이상 악담은 하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이만 돌아가 주세요 시아버지는 결심이 확고하신 듯 시어머니에게 단호한 경고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현관까지 나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표정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남편이 현관문을 닫기 직전 밖에서 흐느끼는듯한 시어머니의 오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는 깊은 슬픔과 후회가 담긴 것처럼 되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상처가 남아 있었기에 저희는 그 오음 소리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이후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와 이혼을 피할 수 없었고 예부 재산을 나눠받은 뒤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혼이 확정된 후 남편과 신우이 또한 시어머니에게 깊은 대신감
느끼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었다고 합니다 조 사람 모두 어린 시절부터 존경하고 따르던 어머니였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 과 시감이 너무 컸던 탓에 더 이삼 어머니와의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시아버지와 결혼 세월 동안 시어머니는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 했고 결국 그 결과로 가족 모두에게서 외면당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혼자서 쓸쓸한 노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고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족을 잃은 고독은 시어머니에 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알 수 없지만 그 선택의 결과가 너무나도 뼈 아프게 돌아온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마지막으로들은 시어머니의 소식은 그녀가 고향으로 내려가 중국집에서 설거지를 하며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친척들을 통해
남편과 시누이에게 동정심을 호소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 같지만 시아버지의 엄격한 경고 덕분에 접 연락은 하지 못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남편과 시누이는 시아버지를 배신한 시어머니를 여전히 전혀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저는 여전히 친정 어머니와 함께 한정식집을 운영하며 남편과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말로가 안타깝게 느껴지긴 하지만 결국 그녀가 자초한 일이니 동정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기본적인 신뢰와 존중이 없다면 그 관계는 유지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반년 전 저와 남편은 친정 어머니와 함께 가정사에 대해 깊이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 대화에서 우리는 시아버지께 죄송하지 않았던 이유를 서로 솔직하게 털어 놓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시아버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것에 대해 존경과 이해를 표했으며 신우이 또한 같은 주제로 시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엄마가 쉬어서 독립한 거지 원래는 혼자 살고 싶지 않았어요 결혼할 생각도 별로 없어서 아빠랑 평생 함께 지낼 생각이었어요 이제 엄마도 없으니 자주 놀러 오세요 새언니 비록 잠시 씁쓸한 감정이 되기도 하지만 어머니가 없으니 시댁에는 더 큰 평화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시아버지께서 오랜 세월 동안 쑥을 썩이던 시어머니가 사라지자 지하에는 취미 생활을 즐기고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며 한침 더 활기천 삶을 살고 계십니다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처럼 보이세요 우리도 시어머니가 없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더 자주 시댁에 방문하게 되었고 가족간의 관계 에도
훨씬 더 편안해졌습니다 앞으로 남편과 시누이가 언제까지 시어머니를 외면할지라도 시누이가 시어머니를 다시 만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저는 그저 아이들을 생각하며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갈등이 너무 깊이 남아 있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저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입니다 게다가 저는 저를 진심으로 아껴 주시는 친정 어머니와 시아버지께 효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분들께 더 많은 사랑과 시간을 드리며 우리 가족이 더욱 행복한 일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제게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시어머니와의 관계보다는 저희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우선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야기를 통해 한 가지 확실히 느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욕심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 있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가정을 이루고도 그 안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욕심은 그녀의 손에서 무너지는 성처럼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결국은 외로 과 후회를 남겼습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친 욕망은 오히려 우리의 삶을 더욱 힘들고 고달프게 만들뿐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이 이야기를 통해 제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쯤 멈춰서서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끝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여러분의 삶이 더욱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