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은 저희 거예요 왜 어머니가 가져가려고 해요 어머님 저희도 살아야 해요이 천하의 못된 것들 아직 아버지가 숨도 제대로 안 끊어졌는데 그딴 소리가 나오냐 당장 내 앞에서 사라져라 사아라 지기는 재산 저희가 다 가져가겠습니다이 악날한 놈들 너들이 사람이라면 그동안 이런 짓들을 저지르지 않았다 너희들이 한 짓들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저는 남편의 치매 진단 소식을 듣고 한동안 멍하이서 있었어요 갑자기 닥친 현실이 믿기지 않았죠 평소 건강하던 남편이 어떻게 이런 병에 걸렸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남편은 평소와 다름없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하지만 저는 그의 눈빛에서 불안과 혼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아이들에게 연락을 했어요 큰아들과 작은
아들에게 아버지의 상태를 알려야 했죠 전화를 받은 큰아들은 잠시 침묵하더니 물었습니다 엄마 정말이에요 그래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작은 아들은 놀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떡해요 엄마 남편의 진단 소식에 가족 모두가 충격에 빠졌어요 저는 남편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치매 환자 돌보는 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정보를 얻을수록 앞으로의 삶이 쉽지 않을 거란 걸 깨달았죠 남편은 아직 초기 단계였지만 점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해질 거라는게 분명했어요 저는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보살펴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컸어요 과연 제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남편은 아직 자신의 상태를 완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남편의 치매 진단 이후 혼자서 간병을 도마다 하고 있었어요 두 아들 모두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않죠 그나마 큰 아들이 가끔 얼굴을 비치긴 했지만 그것도 한 달에 한 번 정도였어요 작은 아들은 아예 연락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데 아들들의 무관심이 저를 힘들게 했어요 어느 날 저는 큰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들아 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셨어요 줄 수 있니 큰아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대답했어요 엄마 지금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 중이에요 다음 주말에 갈게요 저는 한 숨을 쉬며 전화를 끊었죠 작은 아들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역시나 바쁘다는 대답 뿐이었어요 어머니 죄송해요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당분간 갈 수가 없어요 저는 혼자서 남편을
돌보는 것이 점더 힘들어졌습니다 밤낮 없이 간병하느라 저희 건강도 나빠져 갔어요 큰아들이 한 달 만에 왔을 때 저는 너무나 지쳐 있었죠 엄마 많이 피곤해 보이세요 제가 오늘은 아버지 좀 돌볼게요 하지만 실제로 큰아들은 TV man 보다 갔어요 저는 아들들에게 실망감을 느꼈지만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남편의 치매가 점점 심해지면서 저는 날마다 지쳐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큰아들 부부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기 힘드시죠 저희가 좋은 생각이 있어요 저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죠 큰아들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어요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는게 어떨까요 거기가 더 전문적일 것 같아요 저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큰 며느리가 재빨리 말을 이어갔어요 어머니 아버님 재산으로 고급 요양원에 모실
수 있어요 거기서 편히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그들의 말속에 숨은 의도를 눈치챘죠 아버지 재산이라 그게 무슨 말이니 큰아들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어요 아버지 통장에 꽤 큰 금액이 있더라고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아요 저는 석이 부글부글 끌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래 일단 알았다 생각 좀 해보마 아들과 며느리는 만족한 표정을 짓고 돌아갔어요 저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큰아들 부부가 남편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죠 다음날 저는 작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아들아 내 형이 왔다갔어 작은 아들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죠 무슨 일 있으셨어요 어머니 저는 큰아들 부부의 제안을 이야기했어요 작은 아들은 한 숨을 쉬며 말했죠 어머니 절대 동의하지 마세요
제가 주말에 가볼게요 며칠 후 작은 아들이 집에 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통장은 잘 보관하고 계시죠 저는 고개를 끄덕였어 작은 아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죠 형이 아버지 재산을 노리는 것 같아요 조심하셔야 해요 작은 아들이 저를 위로해 주었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더욱 경계하며 남편을 돌보았습니다 큰아들 부부의 잦은 방문이 이제는 달갑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들은 계속해서 요양원 이야기를 꺼냈지만 저는 강히 거절했죠 아버지는 내가 끝까지 모실 거야 큰아들 부부의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저는 개이치 않았어요 어느 날 밤 남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어요 저는 놀라서 119에 전화를 걸었죠 구급차가 도착해 남편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뇌출혈이 의심됩니다 응급 수술이 필요해요 저는
떨리는 손으로 두 아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먼저 큰아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어머니 지금 출장 나왔어요 바로 가기 힘들 것 같아요 그의 반에 작은 아들은 어머니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라며 즉시 병원으로 향했죠 남편은 긴급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어요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어 했죠 작은 아들은 매일같이 병원을 찾아와 아버지를 간호했다 있을 테니 좀 쉬세요 반면 큰아들 부부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병원에 왔어요 어머니 죄송해요 일이 너무 바빠서 저는 그들의 변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큰 아들은 잠시 병실에 머물다 어머니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저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한 숨을 내쉬었 작은 아들은 계속해서 병원을 지켰어요 한 달이
지나도 남편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어요 큰아들 부부는 가끔 전화로 안부만 물었죠 어머니 아버지 상태는 어떠세요 저희가 바빠서 자주 못 가요 반면 작은 아들은 직장 일도 제쳐두고 매일 병원을 찾았어요 어머니 제가 아버지 마사지 해 드릴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두 아들의 태도 차이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큰아들이 전화로 말했어요 어머니 아버지 간병비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살 날도 얼마 안 남으신 것 같은데 요양원이나 집으로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그 말을 듣고 화가 났죠 아들아네 아버지다 자꾸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남편의 병가 호는 계속되었고 저는 점점 지쳐 갔어요 하지만 작은 아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큰 위로를
받았죠 저는 작은 아들의 손을 꼭 잡으며 눈물을 흘렸어요 비록 큰아들 부부의 태도는 실망스러웠지만 작은 아들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남편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지 6개월이 지났어요 어느 날 병원 에서 뜻밖에 전화가 왔습니다 큰 아드님께서 오셔서 환자분을 퇴원시키고 하십니다 저는 놀라 말을 잊지 못했어요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죠 도착해 보니 큰아들 부부가 남편의 병실 앞에서 있었어요 무슨 일이니 왜 아버지를 퇴원 시키려고 해 큰 아들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요양 병원으로 모시려고 저는 순간 화가 치 밀었어요 누구 맘대로 내가 동의한 적 있니 큰 며느리가 나서서 말했죠 어머니 이제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해요 저는 큰아들과 며느리의 말속에 숨은 의도를 눈치챘죠 당장 집 내려놔라
나는 여기서 아버지를 돌볼거다 어머니 간병비가 너무 많이 나와요 이러다 아버지 재산이 다 없어집니다 저는 화가 치미로 올랐지만 참았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야 아버지를 돌보는게 중요하다 어머니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러다 우리 모두 힘들어질 거예요 저는 눈물을 참으며 대답했어요 내가 힘들어도 좋아 하지만 포기할 순 없다 큰아들 부부는 서로 눈치를 주고받았어요 어머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도 아버지를 위해서 그래요 저는 그들의 말에 상처받았지만 강한 척했어요 내 남편이다 내가 책임지마 너희는 걱정하지 말고 당장 나가라 큰아들 부부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병실을 나갔어요 저는 남편의 손을 꼭 잡았죠 여보 걱정 마세요 내가 끝까지 지킬게요 그날 이후 저는 더욱 강한 의지로 남편을 간호했다 부부의
태도가 실망스러웠지만 남편을 지키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했죠 여보 우리 함께 이겨낼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을게요 어느 날 오후 큰아들과 며느리가 갑자기 병실로 찾아왔어요 어머니 저희가 아버지 간병을 해 드릴게요 저는 놀라서 그들을 바라봤죠 갑자기 왜 그러니 큰 며느리가 미소 지으며 말했어요 어머님께서 너무 지치신 것 같아서요 조금 쉬다오세요 큰아들이 봉투를 내밀었어요 어머니이 돈으로 며칠 동안 편하게 쉬다 오세요 저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몸이 너무 지쳐 있었죠 정말 괜찮겠니 아버지 간병이 쉽지 않을 텐데 큰아들이 확신의 찬 목소리로 대답했어요 걱정마세요 저희가 잘 모실게요 저는 잠시 고민했어요 그래도 될까 큰며느리가 다정하게 말했죠 어머님 편히 다녀오세요 저희를 믿으세요 결국 저는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알았다 그럼 이틀만 다녀올게 짐을 챙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불안했지만 잠시나마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어요 병실을 나서며 남편의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봤죠 여보 금방 돌아올게요 아들이 잘 돌봐 줄 거예요 큰아들이 저를 배웅하며 말했어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아버지 잘 모시고 있을게요 저는 고기를 끄덕이고 병 원을 나섰어요 다음날 오후 저는 남편의 옷을 세탁하기 위해 병실로 향했어요 큰 아들에게 방해될까 싶어 미리 연락하지 않고 갔죠 문을 열자마자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졌죠 큰아들과 며느리가 저를 보더니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어요 어머니 왜 오셨어요 그때 제 눈에 큰 며느리가 서둘러 뭔가를 숨기는 모습이 들어왔죠 세탁할 옷가지로 왔어 근데 그건 뭐니 큰아들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어요 아 그거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머니 저는 의아한 마음에 다시 물었죠 정말이니 근데 왜 그렇게 급하게 숨기는 거야 큰 며느리가 나서서 말했어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뭔가 수상했지만 저는 더해 묻지 않았어요 그래 알았어 옷만 가져갈게 옷장으로 다가가 뒤에서 들리는 속삭임이 귀에 들어왔어요 여보 어머님이 의심하시는 어쩌지 진정해 아무것도 모르실 거야 저는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돌아봤지 뭐라고 속삭이는 거야 큰아들이 황급히 대답했어요 아 아니에요 그냥 아버지 약 드실 시간 얘기하고 있었어요 옷을 챙기는 동안 큰아들 부부의 어색한 태도가 계속 신경 쓰였죠 남편의 얼굴을 보니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어요 여보 잘 지내고 계세요 내일 다시 올게요 병실을 나서며
뒤돌아봤을 때 큰아들 부부가 안도에 한 숨을 쉬는 것 같았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계속 그 장면이 떠올랐어요 뭔가 이상해 그때 조금 더 주의깊게 살펴볼 걸 그랬나 봐요 집에 도착해서 옷을 세탁기에 넣으며 마음을 달래 봤죠 아들을 믿어야지 내가 너무 의심이 많은가 보네 그렇게 큰 아들이 잠시 남편을 해주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남편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었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 이상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어요 남편의 숨이 점점 약해져 갔습니다 저는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여보 우리 애들 보고 가세요라고 속삭였어요 하지만 편은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장례식이
시작되고 조문객들이 하나둘 찾아왔어요 큰 아들 부부는 형식적으로 절차를 따랐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작은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조문객들이 돌아간 후 큰아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유사는 어떻게 정리할까요 저는 그 말에 화가 치 밀었어요 아직 장례식도 끝나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니 작은 아들이 끼어들어 말했습니다 형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잖아 큰아들 부부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더 이상 말을 꺼내지 않았어요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저는 큰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작은 아들이 저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었어요 남편이 떠난 후 집안의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졌다 부부와 작은 아들 사이에 갈등이 점점 커져 갔죠 저는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여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고인이 된 남편을 그리워하며 저는 앞으로 닥칠 시련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고민했어요 장례를 치른지 한 달이 지났어요 큰아들이 갑자기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유원장 찾았어요 저는 놀라서 말문이 막혔죠 무슨 소리니 아버지가 언제 유원장 썼다는 거야 큰아들은 서류 한 장을 내밀었어요 여기 있어요 아버지 서제에서 발견했습니다 저는 떨리는 손으로 그 서류를 받아들었고 원장에는 큰 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말도 안 돼네 아버지가 그럴 리가 없어 큰아들은 태어나게 말했어요 어머니 여기 보세요 아버지 서명도 있잖아요 분명 진짜예요 저는 즉시 작은 아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아들아 빨리 집으로
와 줘 큰일났다 작은 아들이 도착하자 상황을 설명해 주었어요 작은 아들은 유원장은 자세히 살펴보더니 말했죠 이상해요 아버지 글씨체가 아닌 것 같아요 큰아들의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저는 의심스러운 눈 처리로 큰아들을 바라봤어요이 유원장 네가 만든 거 아니니 큰아들은 당황한 기색이 했죠 어머니 무슨 말씀을 저는 그저 한 것뿐이에요 작은 아들이 나서서 말했어요 형 이건 위조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아버지가 제정신이 아닌데 원장을 쓸 수 있는게 말이대 큰아들 부부는 창백해진 얼굴로 서로를 바라봤습니다 저는 마음을 다잡고 단호하게 말했어요이 유원장은 인정할 수 없어 법적으로 해결하자 큰 아들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고 저희는 곧바로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변호사는 유원장은 검토한 후 말했습니다 위저 their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알아봐야 할 사항 같습니다 저는 눈물을 참으며 말했죠 그날 이후 가족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큰아들 부부와는 연락이 끊겼고 작은 아들만이 저희 편이 되어 주었어요 재판 준비를 하면서 저는 매일 밤 잠을 살어 하지만 저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 남편의 진정한 뜻을 밝히고 공정한 재산 분배를 위해 싸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법정 다툼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지만 저는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유원장 문제로 가족간 갈등이 깊어진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작은 아들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어떻게 하면이 유원장이 위조되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요 변호사는 신중하게 말씀하셨어요 필적 감정을 의뢰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아버지의
다른 서류들도 가져왔어요 비교해 볼 수 있을 거예요 변호사는 서류들을 꼼꼼히 살펴보더니 말씀하셨어요 확실히 차이가 보이네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야겠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에 손을 꼭지었습니다 만약 위조가 증명되면 어떻게 되나요 변호사가 설명해 주셨어요 형사 고발도 가능하고 민사소송으로 재산 분할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아들이 제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죠 어머니 걱정 마세요 진실을 밝힐 거예요 며칠 후 필적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장의 필체는 고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저는 안도에 한 숨을 내 쉬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큰 아들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 왔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니 작은 아들이 말했어요 어머니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는 잠시 고민하다 결심했습니다 법적으로 해결해야겠다 하지만 먼저네
형을 만나보고 싶구나 큰아들에게 연락해 만남을 요청했어요 다음날 큰아들이 어색한 표정으로 집에 왔습니다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 저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어요 유원장이 위조됐다는 걸 알고 있지 큰아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태도를 바꾸며 말했죠 무슨 말씀이세요 그럴 일이 없는데요 분명히 아버지가 쓴 유원장이 맞습니다 그날 이후 큰아들 부부는 저희 집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연락도 끊겼죠 작은 아들은 재산에 대해서 결정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공정하게 나눠야 할 것 같구나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죠 부부가 재산 분할에 협조하지 않았거든요 결국 저희는 법적 대응을 결심했습니다 변호사를 만나 상황을 설명했어요 유원장이 무효가 된 이상 법정 상속이 이뤄져야 합니다 변호사의 말씀에 저는 고개를 끄덕였지 어떻게
진행되나요 변호사가 설명해 주었어요 법원에서 공정하게 판단할 거예요 작은 아들이 걱정스러워 표정으로 물었죠 소송하면 가족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요 저도 같은 걱정이 들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구나 이게 마지막 수단이야 며칠 후 뜻밖에 큰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어머니 만나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잠시 고민하다 만남을 허락했지 큰아들이 집에 왔을 때 그의 표정은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다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죠 이제라도 정신 차린 거야 큰아들은 고기를 숙이며 말했어요네 어머니 이제 모든 걸 바로 잡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졌고 그래 어떻게 하고 싶은데 큰아들이 대답해 아버지의
재산을 공정하게 나누겠습니다 소송 없이 해결하고 싶어요 저는 작은 아들과 눈빛을 교환했고 그도 동의의 표시를 했죠 알았다 그럼 함께 앉아서 의논해 보자 그날 이후 저희 가족은 제산 분할을 위해 여러 번 만났어요 때로는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했죠 물론 들이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 저에게 연락한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법정에서 다투는 것보다는 나았어요 그런데 큰아들의 약속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태도가 편해 갔어요 어느 날 큰 아들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머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저는 불안한 예감을 느꼈죠 무슨 일이니 큰아들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어요 아버지가 남기신 친 명이를 저한테 넘겨 주셨으면 해요 저는 놀라서 말문이 막혔어요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니 큰아들이 서둘러 말을 이었죠 좋은 투자 정보가 들어왔어요 지금이 아니면 기회를 놓칠 것 같아요 저는 의아했어요 큰아들이 조급하게 말했어요 어머니 제가 잘 관리할게요 지금 빨리 처분해야 해요 저는 고기를 를 었죠 안 돼 그렇게 급하게 결정할 수 없다 큰 아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어머니 저를 믿으셔야 이게 우리 가족을 위한 거예요 저는 한 숨을 쉬었어요 아들아 우리 모두 합의해야 할 일이야 작은 아들과도 의논해 봐야 해 큰아들이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죠 동생은 이런 거 몰라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저는 단호하게 말했어요 안 된다니까 당장 돌아가라 그 순간 큰아들이 화를 내며 일어섰어요 어머니는 저를 못 믿으시는 거예요 저는 마음이 아팠지만 굴하지 않았죠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야 이건 원칙의 문제야 큰 아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문을 세개 닫고 나갔어요 큰 아들의 투자 요구를 거절한 후 몇 달이 지났어요 어느 날 작은 아들이 급하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형 소식 들으셨어요 저는 불안한 마음으로 물었죠 아니 무슨 일이니 작은 아들이 한 숨을 쉬며 말했어요 형이 주식에 빠져서 큰 돈을 잃었네요 저는 충격을 받아 말을 잊지 못했어요 그게 무슨 소리야 작은 아들이 설명을 이어갔죠 대출까지 바아 투자했는데 주가가 폭락했다 저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며칠 후 큰 며느리가 찾아왔어요 눈이 퉁퉁 부어 있었죠 어머님 저 이혼하려고 해요 저는 놀라서 며느리에 손을 잡았어요 왜 그러니 무슨
일이 있었어 큰며느리가 흐느끼며 말했죠 남편이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고 있어요 저는 못 견디겠어요 저는 마음이 아팠지만 큰 며느리를 달랬어요 진정하고 우리 다 같이 해결해 보자 그날 저녁 큰 아들이 찾아왔어요 초치한 모습이었죠 어머니 저 어떡하면 좋죠 저는 아들을 꼭 안아 주었어요 괜찮아 엄마가 도와줄게 큰아들이 흐느끼며 말했다 제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욕심을 부렸어요 저는 아들의 등을 토닥이며 말했어요 다음날 저는 가족 회의를 소집했고 작은 아들과 큰 며느리도 함께 모였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이 위기를 넘겨보자 큰아들이 고개를 숙이고 말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다 잘못했어요 큰 며느리도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요 어머님 저희도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며칠 동안 고민 끝에 저는 결국 큰아들을 불렀어요
아들아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어 큰아들의 눈에 희망이 보였죠 어머니 정말요 저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아버지 재산 일부하율 큰아들이 놀란 듯 쳐다봤어요 하지만 어머니 그건 어머니의 노후자금 아닌가요 저는 고개를 끄덕였지 하지만 지금은 네가 더 급하지 니 정말 죄송해요 어머니 약속해라 이번엔 정말 조심해서 사용하겠다고 큰아들이 고개를 끄덕였지네 어머니 꼭 갚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돈을 건네며 저는 더 어요 며느리와의 관계도 꼭 회복하도록 하고 큰아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대답했어요네 어머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큰아들이 또 다시 찾아왔어요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였죠 어머니 죄송하지만 부탁드릴게 있어요 저는 불안한 예감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무슨 일이니 큰아들이 말을
꺼내기를 주저하다 입을 열었죠 이억만 더 빌려 주세요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저는 깜짝 놀라 말문이 막혔어요 뭐라고 이러라고 큰아들이 간절한 눈빛으로 말했어요네 이번에 꼭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저는 고개를 었죠 아들아 미안하지만 이젠 더 도와줄 수가 없구나 표정이 굳어졌고 왜요 어머니 아버지가 남기신 유산이 있잖아요 저는 놀라서 그를 바라봤어요 그게 무슨 말이니 그건 우리 가족 모두의 것이야 큰아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죠 하지만 제가 장남이자아요 당연히 제 몫이 더 많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마음이 아팠지만 단호하게 말했어요 아버지 제사는 다 몫이 있는 것 그리고 저번에 너한테 주지 않았느냐 큰아들이 화를 내며 소리쳤어요 어머니는 저를 도와주기 싫은 거예요 제가 망하는
걸 보고 싶으신 거예요 큰 아들은 분노에 차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어요 알겠어요 어머니가 그렇게 나오시겠다 men 저도 할 수 없죠 아들은 문을 세개 닫고 나가버렸어요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만 저는 제 결정이 타고 믿었어요 이제 가족간의 갈등이 더 깊어질 것 같아 두려웠지만 올바른 길을 지켜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아들의 말을 듣고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어요 엄마 큰냥이 그동안 거짓말을 한 거예요 저는 믿기지 않았죠 무슨 소리니 그게 무슨 말이야 작은 아들이 한 숨을 쉬며 말을 이었어요 주식투자도 빚도 다 거짓이었다 형수님과 이혼 이야기도 저는 충격에 휩싸였어요 그럴리가 왜 그런 짓을 분노와 배신감이 치밀어 올랐죠 단지
돈 때문에 어머니와 저를 속였던 거였어요 저는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들어 큰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지금 당장 집으로 와 할 말이 있다 목소리에 담긴 분노를 느꼈는지 큰 아들은 아무 말 없이네 라고만 대답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저는 방안을 서성거렸다 마침내 현관문 소리가 들렸어요 큰 아들이 조심스레 들어왔죠 어머니 부르셨어요 저는 그를 노려보며 말했어요 모든 걸 다 알았다 네가 한 거짓말들을 큰아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네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참았던 눈물을 들이며 소리 쳤죠 어떻게네 어미에게 이럴 수가 있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저는 계속해서 말했죠 네가 주식 투자한 것과 며느리가 이혼을 요구했던 것 모든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다 단지 돈 때문에 이런
짓을 버린다는게 말이 되니네 아버지가 이걸 하신다면 얼마나 슬퍼하실 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야 큰아들이 무릎을 고르며 울 먹였어요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이미 그를 믿을 수 없었죠 당장 나가 더 이상 내 얼굴 보고 싶지 않아 큰아들은 흐느끼며 집을 나갔어요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어 여보 우리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날 밤 저는 눈물로 밤을 지세우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굳게 다짐했습니다 나에게 빌려간 돈 당장 갚아라 제 목소리엔 더 이상 자비가 없었죠 하지만 큰 아들은 변명 뿐이었어요 어머니 지금은 어려워서요 그때마다 제 대답 은 했죠 더는 핑계 듣고
싶지 않아 갚을 거야 말 거야 몇 달이 지나도 상황은 똑같았어요 결국 저는 마지막 통보를 했죠 이게 마지막이다 돈을 갚지 않겠다면 이제 넌 내 아들이 아니야 큰 아들의 대답은 차가웠어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죠 그 순간 제 마음에서 뭔가가 확 끊어진 걸 느꼈어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었습니다 그래 끝이다 그 뒤로 큰아들과의 연락은 완전히 끊겼어요 명절이고 생일이고 아무 연락 없었죠 가끔 그 아이와 비슷한 뒷모습을 봐도 이제는 돌아보지 않아요 걔는 이제 남이야 더는 언급하지 마 밤에 옛생각이 나도 저는 강하게 밀어냅니다 지난 일에 연연하지 않을 거야 이제 저는 새 삶을 살아갑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이게 우리 가족을 위한 최선이야 저는
조용히 짐을 꾸렸습니다 오랜 세월 살아온 집을 떠나 시골로 향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창가에 놓인 남편의 사진을 바라보며 저는 미소지었습니다 여보 저 이제 새출발 하러 가요 기차를 타고 시골로 향하는 길 저는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을 보며 지난 날들을 떠올렸습니다 아들들과의 행복했던 순간들 그리고 최근의 아픈 기억들까지 모든 것이 저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시골 마을에 도착했을 때 맑은 공기가 저를 반겼습니다 새 집은 작고 소박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첫날부터 저는 텃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흙을 만지며 느껴지는 생명력이 저를 치유해 주는 듯했습니다
동네 이웃들도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들과 나누는 소소한 대화가 하루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했습니다 새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하루는 그 자체로 축복이었습니다 가끔 옛생각이 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리 아프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었고 그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텃밭에서 직접 기은 최소로 식사를 준비하며 저는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저녁이면 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저는 깊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여보 저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작은 아들에게서 가끔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잘 지내세요 그의 목소리에서 걱정이 묻어 났지만 저는 항상 밝게 대답했습니다 걱정마 엄마는 여기서 정말 행복 행복해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
갔습니다 큰 아들에 대한 생각이 날 때면 아직 가슴이 아팠지만 이제는 그 아픔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제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농사일을 배우며 땀 흘리는 기쁨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 손으로 길은 작물들을 이웃들과 나누며 저는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저는 이곳에서의 삶에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살아가는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풍요로운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가끔 도시에서의 삶이 그리울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잠깐일 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찾은 평화와 행복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매일 아침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난
날의 아픔도 현재의 기쁨도 모두 제 삶을 이루는 소중한 조각들이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저는이 평화로운 마음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속삭이는 저희 기도는 이제 감사와 축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유산 좀 저희에게 빌려 주세요 그게 무슨 소리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있어요 꼭 필요해요 어차피 어머님 여기 계시면서 의식주 다 해결하시나요 그 돈이 지금은 필요 없으실 것 같아서요 너희들 지금 나를 가사 도움이 취급하면서 지금 그 소리가 나오니 어머니 우리가 어머니를 이렇게 모시고 있는데이 정도도 못 해주시 는 거예요 그리고 매달 300만 원씩 받으시자아요 그럼 그 돈으로 지금까지 날 가사 도움이 취급했던 거냐 그러면서 아버지
유산까지 달라고 고약한 놈들 너희에게 뺨을 날리지 않은 걸 다행이라 생각해라 어머니 제발 좀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더 이상 날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 너희에게는 그저 내가 300만 원짜리 가사 도움이 일 뿐이지 너들이이 집에서 나에게 했던 모든 짓들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제 3일째 있어요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서자 검은 옷을 입은 조문객들의 시선이 저를 향했습니다 그들의 눈빛에서 동정과 걱정을 읽을 수 있었죠 아들이 다가와 제 어깨를 감쌌어요 어머니 힘내세요 아버지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아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빈집에 적막함이 저를 덮쳤어요 남편의 물건들이 그대로 놓여
있는 걸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제서야 남편의 부제가 실감 났죠 다음날 호 와의 만남이 있었어요 남편의 유산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였죠 변호사는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고인께서 남기신 재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땅과 예금을 합해도 3억 정도에 불과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충격에 빠졌어요 남편이 큰 회사에 다녔기에 넉넉한 유산을 남겼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게 전부인가요 제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어요네 안타깝게도 그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고인께서 남기신 빚도 있어서 실제로 상속 받으실 수 있는 금액은 더 적을 거예요 저는 그 자리에서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이 걱정되기 시작했죠 아들이 옆에서 제 손을 잡아 주었어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여러분들도 자식에게 손 벌리고 싶지 않은 부모 마음 이해하시죠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 너는네 살림 잘 꾸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는 생각에 잠겼어요 남편이 남긴 유산으로 장기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았 일자리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이 섰죠 그날 밤 저는 오랜만에 이력서를 썼어요 나이든 여성이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 했습니다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다였죠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구직 활동이 시작됐어요 인터넷으로 채용정보를 찾아보고 지인들에게 일자리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고 첫 면접에서 저는 긴장된 모습으로 앉아 있었어요 면접과는 제 이력서를 보더니 물었습니다 경력 단절이
꽤 오래 되셨네요 최근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솔찍하게 대답했어요 가정으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배우기를 좋아하고 성실하게 일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관의 표정에서 이미 결과를 알 수 있었죠 며칠 후 예상대로 불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실망스러웠지만 포기하지 않으려 했어요 하지만 연이은 면접 실패로 자신감은 점점 떨어져 갔어요 나이와 경력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매번 거절당할 때 마다 마음이 무너져 내렸죠 이번이 올해만 열 번째 면접 탈락이었다 나이 60대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죽으로 지내면서 경력 단절 20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의 몸을 실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섞여 있자니 더욱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현관문을 열자 어두컴컴한 집이 저를 반겼습니다 식탁에 앉아 한 숨을
내쉬었 통장 장고를 확인하니 또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어떡하지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TV became 켰습니다 그때 휴대폰이 올렸습니다 어머니 잠깐 시간 되세요 드릴 말씀이 있는데 아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들려왔습니다 그래 무슨 일이니 저도 모르게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어요 아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살면서 가사일 좀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수고비도 드릴게요 순간 머릿속이 하해 있습니다 얼마나 주는데음 월 300만 원 정도요 어떠세요 아들의 대답에 저는 잠시 말을 잊지 못했어요 300만 원 적지 않은 돈이었습니다 알았어 일단 생각해 볼게 저는 짧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들이 유독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응시했습니다 어릴적 꿈꾸던 미래와 지금의
현실이 겹쳐졌을 내쉬며 몸을 뒤척였는데 아침이 밝았습니다 줄어드는 통장을 보면서 아들의 말에 자꾸 떠올랐죠 매달 생활비를 지출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남편이 남긴 유산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거리에 나앉게 될지도 모르겠어 혼잣 말이 절로 나왔어요 식비를 줄이고 난방도 최소한으로 했지만 그래도 더 부족했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봤지만 나이 때문에 번번히 거절 당했죠 친구들에게 연락해 봤지만 다들 비슷한 처지라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했어요 밤마다 잠들기 전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죠 그 순간 아들의 제한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월 300만 원이면 경제적 어려움은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며느리와의
관계도 걱정되었고 지금도 서먹한데 같은 집에 살면서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래도 선주들 얼굴은 자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밤새 잠 못 이루고 고민했어요 아침 밝았고 저는 결심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들 어제 말했던 제안 받아들이기로 했어 아들은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습니다 정말요 잘됐네요 언제부터 오실 수 있으세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갈게 전화를 끊고 난이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안도감과 불안감 기대와 두려움이 뒤섞였던 이게 정말 옳은 선택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어요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60년 인생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골라내며 눈물이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거야 저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짐을 쌌어요 아들 집에 도착하자 아들과 며느리가 현관에서 저를 맞이했습니다 어머니 오셨어요 아들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며느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어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스러운 장식품과 인테리어에 위압감이 들었습니다 아들은 저를 이층으로 로 안내했고 방이에요 마음에 드시나요 아들이 물었습니다 빈방은 넓고 깨끗했지만 왠지 모를 냉기가 느껴졌어요 짐을 풀면서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벽에 걸린 추상화 그림이 저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아들은 이렇게 잘 살고 있었구나 석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그날 저녁 아들 집에서 원래 일하던 가사도우미가 마지막 저녁을 해 주었어요 식탁에 앉자 은은한 조명 아래 호화로운 식기가 빛났습니다 어머니 음식 맛이 어떠세요 며느리가 물었습니다 응 맛있네
아들이 와인을 따르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건배해요 앞으로 잘 지내봐요 와인 잔을 부딪히는 소리가 묘하게 울렸어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들은 회사 이야기를 며느리는 아이들 학원 이야기를 했어요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 채 조용히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보통 아들과 며느리랑 같이 지내기 쉽지 않은데 저는 행운이라 생각했었죠 식사가 끝나고 가사 도움이 가 저를 부엌으로 불렀어요 어머님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 가사도우미가 말했습니다 부엌에서 가사도 우미는 집안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셔서 먼저 거실 청소부터 하세요 가사도우미가 말했습니다 그다음에 아이들 도시락 준비하고 아들 내외 아침 차려야 해요 가사도우미의 설명이 계속되었습니다 점심 는 며느리 님 친구분들이 자주 오세요 그때
차나 간식 준비해야 해요 설명을 들으면서 점점 긴장이 되기 시작했어요 저녁 식사는 7시 정각이요 절대 늦으면 안 돼요 그리고 가사도우미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저는 여기서 두 달 버텼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만둬요 그 말에 저는 놀랐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런데 아마 일이 쉽지는 않을 거예요 며느리가 특히 까다로우신 2도 용납 안 하시거든요 가사도우미의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 마음을 추스렸다 저는 가족이니까요 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가사도우미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웠어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가사도우미가 마지막으로 충고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아들과 며느리가 예민하다고 생각했지만 가족이라서 별로 걱정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잘해낼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가사도 우미는 한 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어 그럼 행운을 빌게요 가사도우미가 말했습니다 가사도우미가 떠난 후 저는 잠시 부엌이 혼자 남아 생각에 잠겼어요 그때 며느리가 부엌으로 들어왔어요 어머님 내일부터 잘 부탁드려요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며느리의 눈빛에서 무언가 차가운 것이 느껴졌지만 저는 무시하기로 했어요 그래 걱정마 잘 할게 저는 밝게 대답했습니다 며느리는 미소 지었지만 그 미소가 눈까지 가지 않았어요 그날 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구나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채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6시 창문틈으로 희미한 빛이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저는 갑자기 어깨를 흔드는 느낌에 눈을 떴습니다 어머니 청소할 시간이에요 일어나셔야죠 며느리의 차가운 목소리에 저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습니다 어제 부드러운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며느리의 얼굴에는 냉정한만이 가득했습니다 아 그래 지금 일어날게 저는 급하게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났습니다 며느리는 제 모습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인상을 찌푸렸 어머니 옷 좀 갈아 입으세요 그렇게 나가시면 안 돼요 며느리의 말에 저는 고기를 숙이고 옷장으로 향했습니다 손이 떨려 옷을 제대로 고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빨리요 시간 없어요 며느리의 재촉에 저는 허둥지둥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거울을 보니 머리가 엉망이었지만 시간이 없어 그대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 청소도구는 저기 있어요 거실부터 시작하세요 며느리는 청소도구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이고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알겠어 곧 시작할게 청소를 시작하자마자 며느리가 다가왔습니다 그녀의 눈빛이 날카로웠고 미 하세요 먼지 하나라도 남으면 안 돼요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더욱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의 눈에는 늘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 여기 놓치셨다면 이의 지적이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점점 더 긴장되고 불안해졌습니다 한시간이 지나고 청소가 거의 끝나갈 무력 며느리가 다시 다가왔습니다 어머니 오늘은 첫날이니까 조금 서툴어도 넘어가지만 내일부터는 신경 좀 써 주세요 그래 알겠다 내일부터는 더 신경 쓰마 며느리는 냉정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청소할 때 머리라도 좀 단정히 하고 나오세요 손님이 갑자기 오실 수도 있어요 저는 머리 를 만지며 부끄러워졌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손주 할머니였던 이제는 그저 청소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겠어 조심할게 며느리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마음속으로 중얼거렸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주방으로 향하는 발 무거웠습니다 이제 막 하루가 시작되었을 뿐인데 이미 지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계가 12시를 가리키자 거실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며느리의 친구들이 도착한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있었죠 어머니 친구들 왔으니 커피 좀 부탁드려요 며느리의 목소리가 주방까지 들려왔습니다 저는 급히 손을 닫고 커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의 웃음 소리가 계속 들려오자 더욱 초조해졌다요 며느리의 재촉에 저는 더욱 서둘렀습니다 커피를 쟁반에 올리고 조심스레 거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이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거실 문턱에서 발이 걸렸습니다 순간 균형을 잃었고 쟁반이 제 손을 빠져나갔습니다 커피가 바닥에 쏟아졌습니다 어머나 괜찮으세요 친구들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제 귀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며느리의 차가운
시선만이 느껴졌습니다 어머님 조심 좀 하시지 며느리의 목소리에는 실망감과 짜증이 가득했습니다 그녀는 한 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제가 할게요 어머님은 저기 좀 계세요 며느리는 제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서 있었습니다 제 목소리는 떨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어색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고 저는 그저 그 자리에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며느리가 새로운 커피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어머님 옷 갈아 입으세요 커피 묻었잖아 옷을 갈아입으면서 마음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며느리의 차가운 눈빛 친구들의 놀란 표정 그리고 제 자신의 무력함 모든 것이 뒤섞여 가슴을 말 한마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저는 서운함이 밀려왔습니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저 일하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방 밖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더욱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침대에 앉아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의문이 들었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밖에서 며느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머님 이제 나오세요 설거지 해야 해요 저는 깊은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눈물을 닫고 일어섰습니다 알겠어 지금 나가마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저는 다시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작은 균열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주말 아침 저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좀 쉴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잠시 안도했습니다 어머니 일어나셨어요 거실로 나가 보니 아들과 며느리가 여행 가방을
싸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저희 오늘 여행 가요 내일 저녁에 돌아올 거예요 아들이 말했습니다 저는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래 어디 가는데 제주도여 오랜만에 둘이 시간 좀 보내려고요 어머님 저희 없는 동안 집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다음 주 반찬도 미리 좀 만들어 주세요 며느리의 말에 저는 고기를 끄덕였습니다 쉴 수 있다는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알겠다 잘 다녀와 아들 부부가 떠나고 나자 집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한 숨을 쉬며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반찬 만들어야지 하루 종일 주방에 서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김치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하나 둘씩 완성될 때마다 더 지쳐갔습니다 다음 주말 또다시 아들 부부의 여행 계획이 있었습니다 어머니 이번엔 저희가 부산에 다녀올게요 손주 좀
부탁드려요 며느리의 말에 저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근데 나도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어머니 저희가 매일 하는 일인데요 그리고 수고비도 드리잖아요 며느리의 말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럼 됐잖아요 저희 다녀올게요 아들 부부는 서둘러 집을 나섰고 저는 또다시 손주와 단둘이 남겨졌습니다 할머니 놀아주세요 선주의 제잘 거림에 저는 미소 지었지만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습니다 이러면 안 되지만 그 순간 손주 얼굴이 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주말마다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저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쉴틈없이 집안이 과 손주 돌보기에 매달렸습니다 주말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손주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주방에서 간식을 준비하는 사이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할머니 아파요
심장이 멋는 것 같았습니다 급히 거실로 달려가니 손주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어떡해 손주를 안아들고 보니 팔에 큰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거기 119죠 제 손주가 넘어져서네 빨리 와 주세요 다행히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도착했고 검사 결과 골절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큰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죠 떨리는 손으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 아들아 미안해 손주가 넘어져서 뭐라고요 어떻게 된 거예요 아들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졌고 며느리에 놀란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지금 병원이야 다행이 골절은 아니래 어머니 도대체 뭐 하고 계셨어요 며느리의 목 소리에 분노가 묻어났습니다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미안하다 잠깐 한눈을 았는데 한눈 팔단 이요 어머니가 뭘 하고
계셨기 그래요 며느리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전하기 너머로 들렸습니다 그냥 잠시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 제가 이러려고 수고비 들이는 거 아니잖아요 며느리의 말에 가슴이 찔렸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서운함도 밀려왔습니다 어머님 애 하나 제대로 못 봐 주시는 거예요 저희가 얼마나 어머님을 믿고 맡겼는데요 며느리의 말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알겠어 앞으로 더 조심할게 전화를 끊고 나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손주를 안고 병원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마음은 이미 산산 조각났습니다 내가 정말 이렇게 무능한 사람인가 자책감과 서운함이 뒤섞여 가슴이 아팠습니다 선주는 이제 울음을 그치고 조용히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 아파요 손주의 말에 저는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미안해 할머니가 잘못했어 손주를 꼭 안아 주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점더 큰 균열이 생기고 있었습니다이 생활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며칠 동안 마음의 갈등을 겪은 끝에 저는 결심했습니다 아들에게 제 심정을 털어놓기로 한 것입니다 아들이 퇴근하고 돌아온 저녁 저는 용기를내어 그를 불렀습니다 들아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 아들은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무슨 일이세요 어머니 저는 깊은 숨을 들이시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요즘 많이 힘들어 내가이 집에서 가족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들의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 것같 내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일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 같구나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아들은 한
숨을 쉬더니 말했습니다 어머니 아무리 가족이라도 일은 정확하게 해야 해요 그 말에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돈 받고 일하시아요 아들의 차가운 목소리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어 난 난 돈 때문에 여기 온게 아니다 어머니 저와 와이프는 취업 한되는 어머니를 위해서 집으로 모셔왔어요 그럼 저희한테 고마워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말에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아들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도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아들의 반응에 저는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럼 저는 좀 쉬어야겠어요 피곤해서요 아들은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아들의 말이 계속해서 귀가에 맴돌았습니다 돈 받고 일하시아요 취업안되는 어머니를 위해서 이런 말들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이 집에서 그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일 뿐이라니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들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습니다이 거대한 도시 속에서 저는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한 존재 같았습니다 이대로 계속 살아야 하나 깊은 한 숨이 나왔습니다 아들과의 대화 후 더 이상이 집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없 을것 같았습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의 삶 그리고 앞으로의 삶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였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저는 또 한 번의 긴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던 어느
날 저녁 아들과 며느리가 저를 거실로 불렀습니다 두 사람의 표정 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어머니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아들의 목소리에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조용히 소파에 앉았습니다 무슨 일이니 며느리가 입을 열었습니다 어머님 저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아들이 이어 말했습니다 아버지 유산 저희에게 빌려주실 수 있나요 그 말에 저는 순간 숨이 같았습니다 남편이 남긴 유산 그것은 제의 마지막 안전망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아들이 다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있어요 정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거예요 며느리가 덧붙였습니다 어차피 어머님 여기 계시면서 의식주 다 해결하시나요 그 돈이 지금은 필요 없으실 것 같아서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 한 구석이 아파 왔습니다 미안하다 그건 안 돼 제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왜요 어머니 우리 가족을 위한 일인데 아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래도 그건 너희 아버지가 힘들게 모은 돈이야 한순간에 날릴 순 없다 며느리가 한 숨을 쉬었습니다 어머님 저희를 믿지 못하시는 거예요 그런게 아니라 아들이 다시 말을이었습니다 어머니이 기회를 놓치면 우리 가족 모두 후회할 거예요 제발 한 번만 도와주세요 저는 고기를 저었습니다 안된다 그 돈은 내가 지킬 거야 순간 아들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거예요 그 말에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난 너희한테 비진게 없어 며느리가 냉소적으로 웃었습니다 정말요 매달 300만 원씩 받으시면서 저는 손이 떨렸습니다 아들이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어머니
정말 실망이에요 우리 가족을 위해서이 정도도 못해 주시다니 너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이제야 알겠구나 너들 300만 원 주면서 일을 시키는 것도 아버지 유산을 얻기 위해서 다 계획된 일이구나 아들과 며느리는 대충 말을 얼어 부리면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이 남긴 유산 그것은 제게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마저 빼앗으려 하다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들과 며느 의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이 집에서 저는 더 이상 어머니가 아닌 그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들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저는 결심해야 했습니다 이대로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그날 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아들과 며느리의 냉정한 태도 그리고 남편의 유산을 아무렇치 않게 요구하는 모습 모든 것이 제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고 한 숨과 함께 결심했습니다 그래 내일 마무리하고이 집에서 나가자 아침이 밝았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며느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머니 아직도 안 일어나셨어요 청소할 시간이에요 며느리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퉁명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남편 유산을 거절한 이후로 더 그런 것 같았습니다 거실로 나가자 며느리가 앞치마를 내밀었습니다 오늘은대 청소해요 구석구석 빠짐없이 하세요 그 순간 참았던 감정이 이 폭발했습니다 며느리의 얼굴이 앞치마를 던지며 외쳤습니다 뭐 기가 차서 도저히 못 하겠다 며느리는 놀란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어 어머니 갑자기 왜 그러세요 내가 돈 받고 이래서네 투정과
잔소리 다 받아줬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네 부모한테 그렇게 배웠어 며느리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나네 시어머니 너보다 30년 넘게 먼저 살아온 어른이기 하다 근데 네가 이런 식으로 날 대접해 며느리는 말문이 막힌 듯 그저서 있었습니다 어머니 제가 돈 들이잖아요 고약한 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마음 같아서는 뺨을 날리고 싶지만 다행으로 생각해라 숨을 고르며 말을이었습니다 도저히 여기 못 있겠다 마지막 말을 남기고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뒤에서 며느리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분노 서러움이 뒤섞인 감정이었습니다 아파트 밖으로 나오자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쳤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깊은 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제부터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나를 위해 살자 그렇게
결심하며 저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제는 제 의지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에게도 전화를 해이 사실을 전했고 며느리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해 줬습니다 그동안 막혔던 석이 뻥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 후 휴대 폰의 메시지 알림음이 울렸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보낸 장문의 사과 메시지였습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다시 돌아와 주세요 하지만 저는 바로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제 삶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변화할 때까지요 시간이 흐르고 저는 작은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산과 맑은 공기가 저를 반겼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모든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을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300만 원이라 는 돈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은 제 자존심과 행복이었습니다 또한 나이 들어서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67세 아는 나이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이제 저는 매일 아침 산책을 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동네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텃밭을 가꾸며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가끔 아들과 며느리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들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진정한 가족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 저는 제 삶에 충실하려 합니다 군가의 어머니 시어머니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또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이나 가족의 평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존엄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도 자신들을 괴롭히는 존재들과 멀어지세요 그게 설령 가족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복된 일들만 가득하길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